한나라당은 14일 정부가 금명간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키로 한 데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논평에서 "PSI 참여는 유엔 안보리결의 1718호를 실행하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며 "PSI 전면참여를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완수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 발표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환영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어떠한 보상도 없고, 반드시 제재한다’는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며 "향후 유엔 안보리의 실행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길 기대한다"며 안보리에 대해 대북 제재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