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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포르투 원정 2차전 승리 문제 없다"

“A매치후 체력적으로 힘들어. 주말경기 이기면 상승세 탈것”

박지성이 8일 오전(한국시간) FC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2-2 무승부로 끝내 위기에 몰린 것과 관련, 4강행에 자신을 보였다.

맨유는 이날 홈경기에서 두 골을 내주며 비김으로써 일주일 후에 있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3골 이상을 넣어야 4강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박지성은 경기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좋지 않은 결과"라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2골을 허용했다라는 측면보다는 팀을 잘 정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4강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강행군에 따른 체력적 부담에 대해 "대표팀에 다녀와서 갖는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 주말 경기도 그랬지만 오늘 경기도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선더랜드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선수들이 휴식을 잘 취한다면 몸 상태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맨유의 고전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이기 때문에 특별히 오늘 경기를 비긴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좋은 경기를 했던 분위기를 잘 살린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말 경기도 큰 경기인데 이번 주말 경기에서 이기면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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