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동점골 도움' 亞챔피언스리그 첫승 견인
두경기 연속 어시스트, 알 힐랄 2-1 승리에 기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기여했다.
알 힐랄은 8일(한국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클럽인 알 아흘리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사바 배터리(이란)와 홈 1차전,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 원정 2차전에서 각각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첫 승리를 신고했다. 3차전까지 1승2무(승점 5)를 기록해 파크타코르(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5일 에티파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홈경기에서 혼자 도움 2개를 배달하며 2-0 완승에 앞장섰던 설기현은 이날도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알 카타니의 동점골을 돕는 크로스를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 힐랄은 이후 후반전 추가시간에 알 카타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미렐 라도이가 골로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알 힐랄은 8일(한국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클럽인 알 아흘리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사바 배터리(이란)와 홈 1차전,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 원정 2차전에서 각각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첫 승리를 신고했다. 3차전까지 1승2무(승점 5)를 기록해 파크타코르(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5일 에티파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홈경기에서 혼자 도움 2개를 배달하며 2-0 완승에 앞장섰던 설기현은 이날도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알 카타니의 동점골을 돕는 크로스를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 힐랄은 이후 후반전 추가시간에 알 카타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미렐 라도이가 골로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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