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다, '위기의 맨유' 선두 복귀 견인
맨유, 아스톤빌라에 3-2 역전승. 박지성은 결장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17살의 페데리코 마케다가 천금의 역전 결승골로 위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복귀시켰다.
마케다는 6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아스톤빌라의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맨유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주중에 열리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는 이날 전반 15분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간접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전반 30분 아스톤빌라의 욘 카레브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3분 또다시 아스톤빌라의 아그본라허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 3연패 벼랑끝에 몰렸다.
이때 맨유를 구한 것은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35분 아스톤빌라 페널티지역 중앙 부근에서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호날두가 슈팅한 공은 아스톤빌라의 수문장 프리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골문 오른쪽 구석에 박혔다.
그후 맨유는 역전골을 위해 맹렬히 아스톤빌라를 몰아붙였고, 마케다가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대기심이 후반 추가시간을 5분으로 알린 직후인 92분경 라이언 긱스가 아스톤빌라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마케다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하자, 마케다는 이 공을 오른발 뒤꿈치로 컨트롤, 순식간에 등지고 있던 수비수를 제쳐내고 그대로 몸을 돌려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아스톤빌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았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버풀에게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탈환하며 리그 3시즌 연속 우승으로 가는 최대 고비에서 한숨을 돌렸다.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마케다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맞은 EPL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일약 맨유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마케다는 AS로마의 간판 공격수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프린치스코 토티를 연상시키는 당당한 체구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골결정력과 발재간, 저돌성, 과감성을 두루 겸비, 라치오 유소년 팀에서 가장 촉망받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케다는 16세 생일이 지나자마자 지난 2007년 9월 맨유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 이듬해인 2008년 정식 프로 선수로 맨유와 계약을 맺었고, 맨유 18세 팀에서 21경기에 나서 12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케다는 6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아스톤빌라의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맨유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주중에 열리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는 이날 전반 15분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간접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으나, 전반 30분 아스톤빌라의 욘 카레브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3분 또다시 아스톤빌라의 아그본라허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 3연패 벼랑끝에 몰렸다.
이때 맨유를 구한 것은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35분 아스톤빌라 페널티지역 중앙 부근에서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호날두가 슈팅한 공은 아스톤빌라의 수문장 프리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골문 오른쪽 구석에 박혔다.
그후 맨유는 역전골을 위해 맹렬히 아스톤빌라를 몰아붙였고, 마케다가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대기심이 후반 추가시간을 5분으로 알린 직후인 92분경 라이언 긱스가 아스톤빌라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마케다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하자, 마케다는 이 공을 오른발 뒤꿈치로 컨트롤, 순식간에 등지고 있던 수비수를 제쳐내고 그대로 몸을 돌려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아스톤빌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았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버풀에게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탈환하며 리그 3시즌 연속 우승으로 가는 최대 고비에서 한숨을 돌렸다.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마케다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맞은 EPL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일약 맨유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마케다는 AS로마의 간판 공격수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프린치스코 토티를 연상시키는 당당한 체구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골결정력과 발재간, 저돌성, 과감성을 두루 겸비, 라치오 유소년 팀에서 가장 촉망받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케다는 16세 생일이 지나자마자 지난 2007년 9월 맨유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 이듬해인 2008년 정식 프로 선수로 맨유와 계약을 맺었고, 맨유 18세 팀에서 21경기에 나서 12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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