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北 “개성공단 사업 계속돼야”

北 중앙특구개발총국장 "국제정세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미국과 일본의 대북 경제제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개성공단 사업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과 남북관계 경색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한 주동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은 28일 개성공단 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사무소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가진 2·4분기 정기회의에서 공업지구 현안과제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개성공업지구는 앞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 되며, 국제 정세에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주 총국장의 이날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자금줄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 사업중단 주장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남북 양측은 원활한 통행을 위해 초청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남북 양측이 28일 개성공단 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사무소에서 2·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공업지구의 현안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 통일부


이날 회의에서 김동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성공업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초청장 문제, 북측 출입사무소 연중무휴 체제로 전환, 임금직불문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야 한다”고 북측에 촉구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