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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이번 대회, '퀸연아' 대관식 같았다"

"김연아, 동계올림픽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외신들이 29일(한국시간) 김연아가 '마의 200점' 벽을 깨고 세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의 연기를 격찬하며 김연아가 내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은 김연아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20점 가까운 점수차로 따돌리고 여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200점 벽을 깬 소식을 상세히 전하면서, 김연아를 "퀸 연아"로 표현했다. AP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리드를 잡은 이후 이번 세계선수권은 선수권 경쟁이 아닌 '퀸 연아'를 위한 대관식 같았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도 "김연아가 2위 조애니 로셰트보다 16점 앞섰고 라이벌 아사다 마오보다 20점이 앞서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며 김연아의 독주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신문은 "김연아는 믿기 힘든 스케이팅을 했다. 빙판위를 날아다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며 "다른 선수들은 점프를 앞두고 속도를 줄이는 모습을 보인 반면 김연아는 최대의 속도로 점프를 이어갔다"고 격찬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김연아가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200점의 벽을 깼다"며 "김연아가 2010년 동계올림픽의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떠올랐다"며 김연아의 동계올림픽 우승을 점쳤다.

<CBC스포츠> 등 캐나다 언론들은 김연아의 여자 피겨 사상 첫 200점을 돌파소식을 전하면서 김연아가 캐나다의 레전드 브라이언 오서의 애제자라는 사실을 집중부각시켰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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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8
    아사달

    연아가 남한출신이라 가능하지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중국에 팔려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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