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DJ-盧, '제2롯데 불허 이유' 밝혀라"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통해 전직 세대통령 입장표명 촉구
MBC <뉴스데스크>는 25일 밤 정부의 제2 롯데월드 허가 사실을 톱뉴스로 다루며 야당들은 물론, 한나라당까지도 이례적으로 대변인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유승민 의원 등이 간과하고 밝히는 등 여야가 반발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혜진 앵커는 이어 <뉴스데스크>를 마치며 클로징멘트를 통해 "잠실 롯데 월드가 사실상 허가됨으로써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불가 결정이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신경민 앵커는 이를 받아 "세 대통령이 모두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큼 왜 이런 손쉬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기업 활동을 막았는지 밝혀야 한다"며 "아니면 무슨 안보상 이유로 못 짓게 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신 앵커는 "세 분 모두 침묵한다면 괜히 기업을 오래 못 살게 했음을 시인하는 것이고, 아니면 안보 저해 시설을 짓도록 방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거듭 입장 표명을 압박, 전직 세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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