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정말 뉘우치고 뼈저리게 반성"
"한순간부주의로 동네 야구선수 돼버려"
WBC 한국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진 김병현이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후회와 반성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병현은 17일 오후 팬카페에 올린 `동네 야구 선수가 돼버린 내 자신 그리고 삼류 코미디언 bk'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절대 해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여권을 잃어버리기 전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통한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속으로 많이 울었다. 한 순간의 부주의로 동네 야구선수가 돼버렸다"면서도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임을 밝혔다.
김병현은 김인식 감독에게 직접 보고하듯 존대말로 "일년 쉬고 다시 공을 잡았는데 하루 하루 느낌이 다르고 몸 상태도 매일 틀려 확신이 설 때까지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와이에 가서 2주간의 시간이 있으니 같이 훈련하면서 보여 드려도 늦지 않다고 혼자 생각한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일년 백수로 지내서 미덥지 못한 저를 선뜻 같이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신 거 잊지 않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병현에게 "실력을 갖춘 만큼 자신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야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병현은 17일 오후 팬카페에 올린 `동네 야구 선수가 돼버린 내 자신 그리고 삼류 코미디언 bk'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절대 해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여권을 잃어버리기 전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통한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속으로 많이 울었다. 한 순간의 부주의로 동네 야구선수가 돼버렸다"면서도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임을 밝혔다.
김병현은 김인식 감독에게 직접 보고하듯 존대말로 "일년 쉬고 다시 공을 잡았는데 하루 하루 느낌이 다르고 몸 상태도 매일 틀려 확신이 설 때까지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와이에 가서 2주간의 시간이 있으니 같이 훈련하면서 보여 드려도 늦지 않다고 혼자 생각한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일년 백수로 지내서 미덥지 못한 저를 선뜻 같이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신 거 잊지 않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병현에게 "실력을 갖춘 만큼 자신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야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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