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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망설이지 않고 시도하겠다"

김연아, '프리올림픽' 벤쿠버 4대륙대회 내일 출전

김연아가 오는 5일 열리는 4대륙대회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벤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연아의 4대륙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던 작년 대회에는 출전 직전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우승을 노리는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외에 레이첼 플렛, 캐롤라인 장, 미라이 나가수(이상 미국) 등 내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을 노리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작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한편 내년 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경쟁에 1년 앞선 시점에서 라이벌들과의 기세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써 더욱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로 삼는다는 각오다.

김연아는 3일(현지시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치러진 오전 연습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다. 빙질에 많이 적응했다"며 "매일 더 좋아지고 있어 경기 때까지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트리플 루프 점프 시도여부를 묻는 질문에 "토론토에서 훈련을 하면서 성공률이 좋아져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고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트리플 루프가 많이 좋아졌다. 도약도 나아졌고 예전보다 훨씬 자신 있게 루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대회장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연기순서 추첨에서 총 36명의 선수 출전 선수 가운데 34번을 배정받았다. 아사다는 앞서 33번을 , 로셰트는 가장 마지막 번호인 36번을 뽑았다. 김연아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김나영(연수여고)은 35번, 김현정(군포 수리고)는 20번(3그룹)을 뽑았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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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미키, 나가노 유카리, 미라이 나가수는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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