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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박근혜가 바른 얘기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내부 단속부터 잘하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일 전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쟁점법안 처리에 대한 신중 처리를 주문한 것과 관련, “바른 얘기다”라고 반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저지 충북결의대회’에서 “한나라당의 유력한 정치인이 쟁점법안, 소위 MB악법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동의와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쟁점법안 강행처리 방침을 거론하며 “당내 의견도 통일 못하고 MB악법을 밀어붙이자고 한다”며 “한나라당은 내부 단속부터 잘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옛날부터 백성과 싸우는 정치가 가장 나쁜 정치”라며 “MB악법과 민주주의는 절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세대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 물려주기 위해서도 MB악법을 저지해 내겠다”고 쟁점법안 저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

한편 정 대표는 보수신문들을 향해서도 “어제 한나라당의 수뇌부가 청와대에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고 케이크를 자르고 박수를 치는 보도를 봤다”며 “지금 용산참사가 일어나고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전 정권이었다면) 특정 신문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러나 신문을 보니까 조용하더라”고 꼬집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12
    조중동

    이넘들이 없어야 나라가 된다.
    편파 왜곡된 보도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나쁜 찌라시들.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

  • 11 11
    하하

    그네가 뭐라 그랬는데?
    군내 남로당 세력을 발본색원하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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