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보좌관들, 외통위 폭력사태때 해외연수
“지자체-지방의회 해외연수 취소한 상황에서 이뤄져”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22명이 한미FTA 상정을 놓고 국회 외통위에서 폭력사태가 발발한 기간중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나라당보좌진협의회(한보협) 소속 보좌관과 비서관 22명은 지난 13일~20일 6박8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이들의 해외연수는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이명박 대통령의 외유 자제 지시에 따라 해외연수를 취소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당시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상임위 상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대치를 벌이던 시기였다. 한나라당은 19일 외통위 회의실을 기습점거, 한미 FTA를 일방처리했다.
이들의 해외연수 비용은 모두 7천만원 정도로 1인당 300만 원가량 들어갔다고 한다.국회는 매년 국회 보좌진의 해외연수 예산으로 1억5천만원 안팎을 배정해 왔다.
이들은 외유기간중 양로원과 장애인 관련시설을 둘러봤으며 노동청 등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한 보좌관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복지시설 한 곳을 둘러보는 데 3시간 이상 소요됐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며 “절대 외유성 연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보좌관들도 18대 국회 원 구성이 되기 전인 5월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나라당보좌진협의회(한보협) 소속 보좌관과 비서관 22명은 지난 13일~20일 6박8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이들의 해외연수는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이명박 대통령의 외유 자제 지시에 따라 해외연수를 취소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당시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상임위 상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대치를 벌이던 시기였다. 한나라당은 19일 외통위 회의실을 기습점거, 한미 FTA를 일방처리했다.
이들의 해외연수 비용은 모두 7천만원 정도로 1인당 300만 원가량 들어갔다고 한다.국회는 매년 국회 보좌진의 해외연수 예산으로 1억5천만원 안팎을 배정해 왔다.
이들은 외유기간중 양로원과 장애인 관련시설을 둘러봤으며 노동청 등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한 보좌관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복지시설 한 곳을 둘러보는 데 3시간 이상 소요됐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며 “절대 외유성 연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보좌관들도 18대 국회 원 구성이 되기 전인 5월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