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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손범규 "민주당, 이러니까 쿠데타 일어나지"

"군인이 총 들고 쳐들오면 어떡할 건가"

박근혜계 손범규(경기 고양덕양갑) 한나라당 의원이 18일 민주당의 국회 보이콧을 비난하며 "저는 저렇게 밖에서 소리를 꽥꽥 지르고 하는 것 보고 '아 이래서 군사쿠데타가 났구나' 하는 생각이 났다"며 "저 따위로 하니까, 얼마나 한심한가?"라고 비난, 파문이 일고 있다.

손 의원은 이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군인들 시각에서 보면 저런 비능률이 없고 저런 한심한 작태가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러니까 국회 앞에서 육군 대위한테 총으로 얻어터지고 쫓겨나고 국회 완전히 문 닫아버리고 군사통치 해 버리는 것 아닌가?"라며 "그게 바로 군사쿠데타가 난 원인"이라고 거듭 쿠데타 당위론을 폈다.

그는 "지금 이게 화를 자초하는 짓들을 하는 것"이라며 "지금 여기서 법안심사를 해야될 게 천지로 밀려있고 계속 쌓여가고 있는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제대로 생활할 수 없다. 뻔히 알면서도 안들어오고 일 안하고 사보타지, 태업이나 마찬가지"라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재차 "국회가 또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정말로 이런 국회 필요없다 하고, 물론 세상이 바뀌어서 그러지 않겠지만 그런 장군이 그런 군인이 총 들고 오면 어떡할 건가?"라며 "얻어 터질것인가?"라고 쿠데타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언론에 돌려 "언론도 맨 싸우는 것만 보도하고 시끄러운 것만 보도하니까 국회의원들은 뭐 가서 금뱃지만 달아주면 싸우는 놈들인 줄 안다"며 "심지어는 싸우고 소리지르고 텔레비전에 좀 타지 않으면 무능한 놈으로 국민들에게 취급된다"고 보도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 앞에 쇼도 하루이틀이지 장난치고 이게 뭐하는 건가? 다 그만둬야 한다"며 쟁점법안 처리 강행을 주문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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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5 4
    화왕산

    한나라당은 구테타 잔당
    구테타 같은 자(놈)가 구테타 같은 소리하고 있네(자빠졌네).
    한나라당의 야당 십년은 대안도 없이 여당의 발목잡기로 세월 다 보냈었지. 아예 국회를 거부까지 하면서 세비만 받아먹던 자들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제멋대로 지껄여대고 있네.

  • 10 14
    ㅓㅏㅣㅓ

    지금이야말로 쿠데타가 필요한 때다
    오사카의 쥐가 하는 꼴을 더 이상 보고 있다가는 나라 망하지...
    차라리 나라 망하기 전에 쿠데타라도 일어나서 잡것들 확 쓸어버리는 게 낫겠다.

  • 9 14
    객.

    쿠데타 잔당들 아니랄까봐.
    익숙한 그단어...쿠데타...
    로망이야....로망....

  • 15 11
    퍼중이

    쳐들어 오라고 원자탄 퍼준다
    어서와서 반동 7백만 청소 좀 하랑께.

  • 21 5
    으이그

    찍은 넘이나 뽑힌 넘이나
    저딴 거도 국개의원이라고
    인간아!
    인간....

  • 27 6
    asdf

    구테타를 미화한 놈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 없다.당장 사직하라.아니면 국민의 저항을 받게될 것이다.

  • 31 4
    지나가다

    고양놈들은 어쪄자고 저런 넘을 국회로...
    경기도 고양이 지역구구만....고양놈들은 다 저런 넘들만 있는가보네...개눔들이구만...

  • 31 4
    111

    농민들의 쿠데타는 무섭지 않나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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