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FTA, 미정부 요청하면 30일내 비준하겠다”
한나라의 한미FTA 강행 방침에 제동
민주당은 17일 한나라당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 방침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의회에 한미FTA 비준 요청을 하면 30일 내에 우리나라 국회도 비준을 하자는 대안을 내놓으며 제동을 걸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시도당 연석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제안한 뒤, “미 행정부가 의회에 한미FTA 비준안을 제출한다는 의미는 재협상을 포함한 모든 변화의 가능성들이 결론지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미관계를 오히려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지금 처리해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한미FTA 비준안을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하려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오바마 당선자도 싫어하는 한미FTA를 한국이 서두르는 이유를 전 세계는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의 비준 강행을 비난했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시도당 연석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제안한 뒤, “미 행정부가 의회에 한미FTA 비준안을 제출한다는 의미는 재협상을 포함한 모든 변화의 가능성들이 결론지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미관계를 오히려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지금 처리해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한미FTA 비준안을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하려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오바마 당선자도 싫어하는 한미FTA를 한국이 서두르는 이유를 전 세계는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의 비준 강행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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