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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언론단체 대표들로부터 ‘쓴소리’

“민주당 대응 못해” “언론장악 심각성 몰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6일 이른바 ‘7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단체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혼쭐이 났다.

최상재 전국언론조노연맹위원은 이날 오후 7명의 언론단체 대표들과 정세균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신문방송겸영 허용 문제에 대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산업적 발전 측면 때문에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기업이 방송에 참여해 균형이 깨지면, 결과적으로 현재 정부여당이 장기집권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 올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선언을 해야 한다”며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도 이견이 없다고 하는 만큼 다른 야당과의 공조는 기본이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바가 있어 공동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범위한 연합전선 구축을 주문했다.

신학림 미디어행동집행위원장도 “한나라당을 포함한 수구 보수 정권이 조중동 및 재벌과 짝을 맞춰 지상파를 장악하면 대한민국은 일본의 자민당처럼 30~40년 장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민주당이 의석수 작다고 깔보지 말라고 하는데, 의석수 작은 거 연연하지 말고 싸우라”고 강력한 전투력을 주문했다.

심석태 SBS노조위원장도 “경제 살리기, 산업 살리기 등 때문에 야당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IPTV등에 대해 ‘미디어는 산업으로 봐야지 언론 등의 과거 패러다임으로 보면 안 된다’는 입장을 봤는데 마음속으로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우리가 정부여당의 언론장악을 좌시하겠는가”라며 “민주당은 확실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싸울 결심하고 있고, 우리당의 최고 엘리트이자, 실력에서 전투력까지 모두 갖춘 최정예를 문방위에 배치했다”고 비판을 비껴나갔다.

이날 회동에는 민주당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조영택, 전병헌, 최문순, 정범구, 조영택, 이종걸, 장세화 의원 등이, 언론단체에서는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을 비롯해 신학림 미디어행동집행위원장, 김영희 한국프로듀서연합회장, 이재명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박성제 MBC노조위원장, 심석태 SBS노조위원장 , 김보협 한겨례신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3
    오사카쥐싫어

    한날당 3중대가 맞는 물러 터진 민쥐당
    현 민주당 너무 물러 터져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국민의 고통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언론(방송법 개정; 인터넷댓글 처벌)과 정보(국정원법 개정; 도청허용 등등) 분야에서 한날당의 개악시도에 대해선 극렬 저지해야 한다.
    현재도 니들의 집권 가능성이 희박한데 그런 것들이 개악되면 니들이 정권 잡을 가능성은 제로다.
    지난 정권에서 한날당 걔들이 입에 거품 물고 4대개혁법안 발목 잡듯이 오사카쥐와 한날당이 하려는 건 사사건건 반대하고 물 먹이고 할 수 없나?
    걔들이 했던대로 반사해 주라.
    왜 니들은 병신같이 당하고만 있냐. 중산층/서민들은 가진자들/오사카쥐/한날당의 횡포에 실망하고 말없이 눈물흘리고 있는데 국회의원인 니들도 가진자들/오사카쥐/한날당에 별 소리 (크게 반대하지) 못하고 그냥 따라주기 때문에 중산층/서민들은 마음을 붙일 곳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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