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김이태 중징계 검토는 독기 서린 집착”
“MB정권이 제일 잘하는 게 복수극”
민주노동당은 1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대운하 양심선언’을 한 김이태 박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 “지금 와서 파면 등 중징계를 검토하는 것은 괘씸죄를 어떤 식으로든지 물어야겠다는 독기 서린 집착”이라고 비난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가 제일 잘하는 것이 복수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는 사건이 잠잠하기를 기다렸다가 뒤통수를 때리는데 명수”라고 거듭 힐난한 뒤 “정부는 김 박사가 5월에 양심선언한 것을 두고 징계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만큼, 적어도 자신들이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김 박사에 대한 특별감사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위장된 대운하인 4대강 정비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요청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동시다발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라고 국토해양부에 지시한 것은 공개적으로 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라는 사실을 이실직고한 것”이라며 “자기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국가 대외비 유출로 징계를 하는 이중잣대”라고 거듭 비난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가 제일 잘하는 것이 복수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는 사건이 잠잠하기를 기다렸다가 뒤통수를 때리는데 명수”라고 거듭 힐난한 뒤 “정부는 김 박사가 5월에 양심선언한 것을 두고 징계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만큼, 적어도 자신들이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김 박사에 대한 특별감사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위장된 대운하인 4대강 정비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요청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동시다발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라고 국토해양부에 지시한 것은 공개적으로 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라는 사실을 이실직고한 것”이라며 “자기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국가 대외비 유출로 징계를 하는 이중잣대”라고 거듭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