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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머지않아 재산헌납? MB, 성격이 우유부단한 건지”

“예산집행, 재신기부 약속처럼 지지부진할까 걱정”

자유선진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연설을 통해 “약속한 재산기부, 머지않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의 성격이 우유부단한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예산집행과 정책추진마저 대통령의 재산기부 약속처럼 1년 넘도록 지지부진할까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을 믿고, 의지하고 싶어 하는 국민의 마음이 따뜻하게 충만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치와 정책추진이 연이어 나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며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함은 만고의 진리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거듭 조속한 재산기부를 압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가족 간 격려를 강조한 데 대해선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지극히 당연한 얘기”라면서도 “그러나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의 해법은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적어도 대통령이라면 ‘힘들어 하는 여러분을 위해 나라가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있었어야 했다”고 힐난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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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6
    자선당

    나도 말로는 수천억 기부한다
    말로는 뭘 못하나? 미국에서 오바마에게 선거때 표되는데 뭘약속을 못하나? 라고 하더니 그게 속마음인게 분명해 보인다. 나는 이런 나라의 궁민인게 챙피하다. 이런사람이 대통령일수 있는게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이다. 어케 이루어온 민주주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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