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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농성 중단...법사위 정상 가동

16개 쟁점법안 제외한 31개 법안 우선 처리키로

11일 감세법안의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을 저지키 위해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했던 민주노동당이 농성을 풀어, 법사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는 법사위원장인 유선호 의원과 만나 감세법안 및 농어촌특별세 폐지법안 등 16개 쟁점법안을 제외한 나머지 31개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조건으로 법사위 점거를 오후 3시 10분께 풀었다.

이에 따라 유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원들은 오후 3시 20분께 입장했고, 현재 법사위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앞서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권영길, 홍희덕, 곽정숙, 이정희 등 5명의 민노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감세법안의 법사위원장석을 점거, 국회 경위들과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기도 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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