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뉴딜이 MB정부 만나 욕보고 있어”
“구조조정 대상자, 강가로 내몰겠다는 것이냐”
야당들은 10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4대강 정비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뉴딜정책이 이명박 정부를 만나 여러 번 욕보고 있다”고 비꼬았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은 ‘뉴딜’이 아니라 ‘뉴운하’로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건설은 참으로 집요하고 지독하다”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공기업 구조조정이 대규모로 폭력적으로 비정규직, 계약직에 집중돼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을 강가로 내몰고 단순노무직과 일용직으로 내몰아, 취업률을 끌어올릴 생각이라면 애시당초 접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정비사업에 들어갈 예산 14조원은 지금 당장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예산으로 전용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극심한 경제난으로 밑바닥 삶으로 전락한 뒤, 땅을 파고 강을 파고, 물길을 연결해 봐도 아름답다고 생각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박 수석의 발언은 대통령의 복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4대강 정비사업을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부른 것은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해지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규모 SOC사업으로 한국판 루즈벨트가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은 대운하가 아니라 일자리창출과 민생예산 확보로 먹고살 걱정 덜어주길 진정 바라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은 ‘뉴딜’이 아니라 ‘뉴운하’로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건설은 참으로 집요하고 지독하다”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공기업 구조조정이 대규모로 폭력적으로 비정규직, 계약직에 집중돼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을 강가로 내몰고 단순노무직과 일용직으로 내몰아, 취업률을 끌어올릴 생각이라면 애시당초 접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정비사업에 들어갈 예산 14조원은 지금 당장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예산으로 전용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극심한 경제난으로 밑바닥 삶으로 전락한 뒤, 땅을 파고 강을 파고, 물길을 연결해 봐도 아름답다고 생각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박 수석의 발언은 대통령의 복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4대강 정비사업을 한국판 뉴딜정책이라고 부른 것은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해지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대규모 SOC사업으로 한국판 루즈벨트가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은 대운하가 아니라 일자리창출과 민생예산 확보로 먹고살 걱정 덜어주길 진정 바라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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