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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우리가 깡패? 기꺼이 깡패 되겠다”

홍준표의 "깡패집단" 비난에 즉각 맞받아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8일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하기 위한 여야 3당 회의장에 난입한 민주노동당을 "깡패집단"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민노당이 "그 찬사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민노당은 서민경제를 위해서라면 깡패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맞받았다.

부성현 민노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식이 통하지 않고, 민생현장의 아우성을 외면하는 국회라면 신사 정치인의 외투는 오히려 거추장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비신적으로 행동해서 되느냐’는 홍 원내대표의 모독을 보니, 신사들이 모이는 자리에 민노당이 낀 것이 홍 원내대표에게는 굴욕처럼 여겨졌던 모양”이라고 꼬집은 뒤 “한나라당은 재벌과 특권층을 편으로 두기 위해 부자감세를 강행했기 때문에 민노당은 그 예산안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낼 수밖에 없는 서민의 편이 되기 위해 기꺼이 깡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노당은 깡패처럼 거칠고, 불독처럼 집요한 선명야당로서의 정체성을 국회에 아로새길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들은 예산안 처리를 위해 모이는 국회 곳곳에서 민주노동당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놀라 벌벌 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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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1 25
    cfranck

    몸사리느라 암것도 못하는 민주당보다 백배 낫네.
    그게 다 나중에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자산이 될겁니다. 힘내시길.

  • 24 31
    ㅎㅎ

    김정일의 깡패가 되겠다고?
    퇴물 기쁨조 하사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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