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노당 “한나라, 눈 가리고 아웅”

“박희태 대표의 삐라 살포 중단 요청이 엊그제인데...”

민주노동당은 8일 한나라당이 국민돈으로 대북삐라 살포를 지원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이게 무슨 ‘눈 가리고 아웅’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박희태 대표가 삐라 살포 중단을 요청한 것이 엊그제인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삐라 살포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래서 반북단체들은 진보단체들이 중단 요구에는 아랑곳하지 않다가 박희태 대표 한마디에 삐라 살포를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 같다”며 대북삐라 지원 법안과 삐라 살포 일시 중단을 맞바꾼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북한인권법안’ 등에 대해 “인권이라는 좋은 말이 한나라당을 만나 욕보고 있다”며 “북한인권과 대북삐라 살포가 어떤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정부 여당이 파괴해온 국내 인권실태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지금 우리나라 인권의 시계는 정확히 87년 이전을 가리키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준기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6
    크하하

    3백만 인간백정의 충견들
    뭘로 코가 엮을길래 저렇게 충성이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