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여야 3당, 서민말살 야합"
“민주당, 시민사회단체와 합의가 종이조각인가"
민주노동당은 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3당의 내년도 예산안 및 감세법안 합의에 대해 “졸속야합과 횡포가 망령처럼 되살아났다”고 강력 질타했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와 이정희 정책위의장, 박승흡 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여야3당의 합의는) 한나라당의 패권주의와 민주당의 패배주의가 결합된 서민말살야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부자감세 3당 합의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철회를 촉구한 뒤, “부자감세로 인한 엄청난 세입감소로 이미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재정지출은 이미 곳간에 갇히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민주당을 겨냥, “종부세를 막겠다고 전국에서 서명을 벌이던 민주당은 어디에 있느냐”며 “며칠 전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제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제시했던 서민예산에 대한 요구는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하단 말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정 대표께서는 ‘정치에선 성과가 1번’이라고 언급하며 ‘한나라당도 못하는데 민주당이 일방통행하자고 하는 것은 가혹하다’라고 말했다”며 “정치적 성과를 남기고자 하는 민주당에게는 가혹하지 않은 방식일지 모르나, 국민들에겐 가혹을 넘어 잔혹에 가까운 예산안”이라고 질타했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와 이정희 정책위의장, 박승흡 대변인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여야3당의 합의는) 한나라당의 패권주의와 민주당의 패배주의가 결합된 서민말살야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부자감세 3당 합의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철회를 촉구한 뒤, “부자감세로 인한 엄청난 세입감소로 이미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재정지출은 이미 곳간에 갇히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민주당을 겨냥, “종부세를 막겠다고 전국에서 서명을 벌이던 민주당은 어디에 있느냐”며 “며칠 전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제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제시했던 서민예산에 대한 요구는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하단 말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정 대표께서는 ‘정치에선 성과가 1번’이라고 언급하며 ‘한나라당도 못하는데 민주당이 일방통행하자고 하는 것은 가혹하다’라고 말했다”며 “정치적 성과를 남기고자 하는 민주당에게는 가혹하지 않은 방식일지 모르나, 국민들에겐 가혹을 넘어 잔혹에 가까운 예산안”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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