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당, 한나라 곁방정치하고 있어”
노회찬 "민주-선진, 모두 한나라당 2중대"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대표는 8일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예산안 및 감세법안에 합의한 데 대해 “민주당이 말로는 진보진영과 ‘민주대연합’하자면서 이번 예산안 합의로 행동은 ‘보수대연합’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좌측깜빡이 켜고 우회전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것엔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이 ‘반MB연대'를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은 강부자와 서민 중 누구를 대변하는 정당인지 그 정치적 주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한나라당 ‘곁방정치’를 하는 한 야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민 없는 정치’가 우리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에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노회찬 대표도 “민주당의 예산안 합의는 부자감세를 규탄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위선임이 드러난 일로 민주당은 부자감세의 공범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자유선진당을 한나라당 2중대라고 지칭했는데 이번 예산안 합의를 보니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같은 대대 소속이었다”며 양당을 싸잡아 한나라당 2중대로 규정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좌측깜빡이 켜고 우회전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것엔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이 ‘반MB연대'를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민주당은 강부자와 서민 중 누구를 대변하는 정당인지 그 정치적 주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한나라당 ‘곁방정치’를 하는 한 야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민 없는 정치’가 우리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에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노회찬 대표도 “민주당의 예산안 합의는 부자감세를 규탄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위선임이 드러난 일로 민주당은 부자감세의 공범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자유선진당을 한나라당 2중대라고 지칭했는데 이번 예산안 합의를 보니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같은 대대 소속이었다”며 양당을 싸잡아 한나라당 2중대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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