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민주당, 한나라당에 백기투항”
“민주, 서민-중산층 대변정당 책임 저버려”
민주노동당은 7일 종부세율 인하 및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정부여당의 감세안에 동의한 민주당을 겨냥, “한나라당의 논리에 백기 투항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린다는 민주당이 서민경제를 죽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종부세는 세율 0.5~2%로 절반 가까이 내렸고, 법인세와 양도세, 소득세는 각각 2년 유보, 결국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감세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16조원에 이르는 감세액을 이제 서민이 부담하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장선회는 서민과 중산층 대변 정당으로서의 책임을 전적으로 저버린 행위”라며 “민주당의 무사안일한 상황인식이 이렇듯 덜떨어진 합의를 이끌어 냈고, 민주당의 패배주의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민주당을 지켜보는 서민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린다는 민주당이 서민경제를 죽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종부세는 세율 0.5~2%로 절반 가까이 내렸고, 법인세와 양도세, 소득세는 각각 2년 유보, 결국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감세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16조원에 이르는 감세액을 이제 서민이 부담하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장선회는 서민과 중산층 대변 정당으로서의 책임을 전적으로 저버린 행위”라며 “민주당의 무사안일한 상황인식이 이렇듯 덜떨어진 합의를 이끌어 냈고, 민주당의 패배주의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민주당을 지켜보는 서민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거듭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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