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론조사] 국민 58.1% “4대강 정비는 대운하 추진”

국민 73.4% “새해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해야”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정비사업을 대운하 재추진 의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4조원에 이르는 정부의 ‘4대강 물길 잇기 및 수계정비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58.1%가 ‘대운하를 재추진하려는 의도’라고 답해, ‘순수한 하천정비사업’(22.5%)이란 응답을 압도했다.

‘순수한 하천정비사업’이라는 응답은 60대 이상 고연령층(44.9%>26.4%)과 중졸이하 저학력층(32.0%>28.8%)에서만 높았다.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73.4%가 ‘여야간 합의처리’를 요구, ‘여당 단독 처리’(16.3)를 주장한 응답자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여야간 합의처리’ 의견은 모든 지역과 직업군에서 75%안팎으로 고르게 높았으며, 한나라당 지지층(57.9%>32.7%)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또 국민의 74.8%는 정부가 추진중인 ‘SOC예산 증액’보다 ‘중산층과 서민구제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의견은 모든 지역과 직업군에서 75%안팎으로 고르게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지지층도 SOC예산(34.9%)보다는 중산층과 서민 구제예산 증액(60.7%)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자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84.9%가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명예훼손 우려가 있어 공개해서는 안된다’(8.0%)는 의견을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1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은 ±3.1%포인트였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3 16
    111

    한나라당 선진당과합세 단독처리
    독재정당의 탄생 과거 잃어버린 11년처럼
    날치기 통과. 방망이 세번으로 끝내는거
    YTN 구본홍처럼.30초만에 통과.
    KBS이병순처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