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건평, 세종증권서 30억 받아"
"박연차, 세종증권 시세차익도 170억원으로 늘어"
노무현 전대통령 형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과정에 개입하면서 3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세칭 '참여정부 게이트'가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25일 밤 세종증권 인수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노 전대통령 고교동기인 정화삼씨 형제가 세종증권 대주주인 홍기욱씨에게 받은 30억원이 노건평씨 몫이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노건평씨가 이 30억원중 일부를 빼쓴 증거를 확보했으며, 정씨 형제들도 일부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MBC는 덧붙였다.
MBC은 또 노 전대통령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내부정보를 이용해 거둔 시세차익은 종전에 알려진 100억원보다 많은 17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박연차 회장은 앞서 2005년 중반에 세종증권 주식 매입으로 1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밝혔으나, 이와 별도로 2005년 6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포기설로 세종증권 주가가 떨어지자 다른 차명계좌로 세종증권 주식을 추가 매입해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별도로 거둔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박 회장이 그동안 내부정보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한 사실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참여정부 게이트가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25일 밤 세종증권 인수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노 전대통령 고교동기인 정화삼씨 형제가 세종증권 대주주인 홍기욱씨에게 받은 30억원이 노건평씨 몫이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노건평씨가 이 30억원중 일부를 빼쓴 증거를 확보했으며, 정씨 형제들도 일부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MBC는 덧붙였다.
MBC은 또 노 전대통령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내부정보를 이용해 거둔 시세차익은 종전에 알려진 100억원보다 많은 17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박연차 회장은 앞서 2005년 중반에 세종증권 주식 매입으로 1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밝혔으나, 이와 별도로 2005년 6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포기설로 세종증권 주가가 떨어지자 다른 차명계좌로 세종증권 주식을 추가 매입해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별도로 거둔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박 회장이 그동안 내부정보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한 사실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참여정부 게이트가 급류를 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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