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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北, 개량형 대포동 1년이내 재발사할 것”

글로벌시큐리티 "대포동 2호 상단부 문제로 추락”

북한이 지난 5일 ‘대포동 2호’ 미사일과 관련, "조만간 이 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으며, 북한이 개량에 나설 경우 1년 이내에 재발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전망이 나왔다.

13일 일본 <요미우리 (讀賣)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세계적 싱크탱크인 <글로벌 시큐리티(Global Security)>의 찰스 빅 선임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을 개량한 뒤 향후 6개월후부터 1년 이내에 재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에 도달했다.

<글로벌 시큐리티>에 따르면, 대다수 군사 전문가들이 지난 5일 발사된 ‘대포동 2호’가 발사된 뒤 42초 동안만 정상 비행한 뒤 공중분해돼 동해에 추락한 것과 관련, 제 1단계의 추진로켓 엔진이 분해 후에도 연소를 계속하면서 비행을 계속했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찰스 연구원은 “엔진은 정상이었는데, 돌연 상단부가 빠지면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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