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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한-미 FTA 저지 하루 총파업

태풍 때문에 11일에서 13일로 연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한.미 FTA 저지를 위해 13일 오전 6시를 기해 하루 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애초 언론노조는 지난 11일 총파업을 하려했으나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긴급 재난방송이 불가피해 파업을 유보한 바 있다.

언론노조는 13일 오전 10시 한.미 FTA 2차 본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신라호텔 맞은편 장충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파업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총파업을 통해 한.미 FTA가 한국사회에 끼칠 파장과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조합원들의 파업 동참을 호소했다.

언론노조는 전 조합원을 상대로 지난 달 26일부터 이 달 6일까지 ‘한.미 FTA 저지 총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74.4%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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