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방송 광고수입, 10월에만 20% 격감
불황에 기업들 광고비부터 줄여, 신문사들은 더 타격 커
불황이 강타하면서 방송3사 광고가 격감하는 등 언론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기업들이 1차적으로 광고비 등을 절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10월 지상파 방송광고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64억원, 19.8%나 격감한 1천884억원에 그쳤다.
SBS가 전년동기 142억원(25.4%)이 줄어들어 낙폭이 가장 컸고, MBC 181억원(19.5%), KBS 78억원(14.1%) 순이었다. 특히 서울 MBC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광고매출이 21.4%나 줄어들었다.
올해 1∼10월, MBC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210억원, SBS는 128억원, KBS는 321억 원 가량이 줄었다.
이처럼 광고가 급감하면서 방송3사가 예외없이 사상최대 적자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방송3사에 초비상이 걸렸다. KBS의 경우 자칫 올해 적자가 1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MBC 엄기영 사장은 지난달 29일 사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10∼12월 3개월 동안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5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신문사들의 경우는 방송3사보다 더 심각해, 30% 전후 광고가 격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값이 폭락하고 미분양사태가 확산되면서 신문광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온 건설광고가 급감, 신문사에 타격을 가하는 양상이다. 신문사들은 여기에다가 수입 신문지값도 급등해 안팎 곱사등이 신세다. 이에 벌써부터 연말연초에 10년전 IMF사태 발발후처럼 대규모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4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10월 지상파 방송광고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64억원, 19.8%나 격감한 1천884억원에 그쳤다.
SBS가 전년동기 142억원(25.4%)이 줄어들어 낙폭이 가장 컸고, MBC 181억원(19.5%), KBS 78억원(14.1%) 순이었다. 특히 서울 MBC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광고매출이 21.4%나 줄어들었다.
올해 1∼10월, MBC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210억원, SBS는 128억원, KBS는 321억 원 가량이 줄었다.
이처럼 광고가 급감하면서 방송3사가 예외없이 사상최대 적자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방송3사에 초비상이 걸렸다. KBS의 경우 자칫 올해 적자가 1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MBC 엄기영 사장은 지난달 29일 사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10∼12월 3개월 동안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5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신문사들의 경우는 방송3사보다 더 심각해, 30% 전후 광고가 격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값이 폭락하고 미분양사태가 확산되면서 신문광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온 건설광고가 급감, 신문사에 타격을 가하는 양상이다. 신문사들은 여기에다가 수입 신문지값도 급등해 안팎 곱사등이 신세다. 이에 벌써부터 연말연초에 10년전 IMF사태 발발후처럼 대규모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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