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한국, 내년 성장율 3.6%"
'3% 성장 전망' 그룹에 합류, 정부만 나홀로 5% 고집
삼성경제연구소도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LG연구소, IMF, 골드만삭스 등과 마찬가지로 내년 성장율을 3%대로 예상하는'3% 클럽'에 합류한 양상으로, 나홀로 5% 성장을 고집하는 정부를 한층 당혹케 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발표한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대외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되는 데다 내수도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하락한 3.6%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4.4%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으로,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쁠 것이란 의미다.
그러나 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3.2%)로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엔 소폭 흑자(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평균 달러당 1,040원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내년도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1.8%(구매력평가지수 기준으로는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 중국 역시 2003∼2007년의 연 평균 10.6%에 달하는 고도성장에서 벗어나 8%대 초반 성장률로 연착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발표한 '2009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대외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악화되는 데다 내수도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하락한 3.6%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4.4%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으로,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쁠 것이란 의미다.
그러나 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3.2%)로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엔 소폭 흑자(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평균 달러당 1,040원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내년도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1.8%(구매력평가지수 기준으로는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 중국 역시 2003∼2007년의 연 평균 10.6%에 달하는 고도성장에서 벗어나 8%대 초반 성장률로 연착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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