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최악으로...젊은세대 '불황 직격탄'
신규취업자 수 11만명, 3년 7개월래 최저. 10~30대 고용 격감
지난달 신규취업자 증가수가 11만 2천명에 그치면서 3년 7개월만에 최저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공황이 본격적으로 실물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한 심각한 상황 전개다.
15일 통계청이 밝힌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업자는 2373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정부의 수정 목표치인 20만명을 7개월 연속 하회하는 것이자, 지난 2005년 2월의 8만명 이래 3년 7개월만의 최저치다.
또한 3월 18만4천명으로 10만명대로 떨어진 이래 4월 19만1천명, 5월 18만1천명, 6월 14만7천명, 7월 15만3천명, 8월 15만9천명 등에 이어 9월에는 11만명선으로 급감하면서 고용 상황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15~19세(-3만4천명), 20~29세(-4만9천명), 30~39세(-5만5천명) 등의 고용이 격감, 젊은 세대가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6천명)에서만 늘어났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6만명), 제조업(-5만4천명), 건설업(-4만7천명), 농림어업(-2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3천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격감했다.
임금근로자는 1천622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만6천명(1.0%) 증가했지만 자영업주 등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5만4천명(-0.7%) 감소한 751만3천명이었다. 특히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1만8천명(3.6%)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8만5천명(-1.7%), 일용근로자는 6만8천명(-3.2%)이 각각 감소해 불황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경제지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고용지표가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향후 소비 급랭 등 내수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이에 따른 사회-정치적 불안이 증폭되는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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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통계청이 밝힌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업자는 2373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정부의 수정 목표치인 20만명을 7개월 연속 하회하는 것이자, 지난 2005년 2월의 8만명 이래 3년 7개월만의 최저치다.
또한 3월 18만4천명으로 10만명대로 떨어진 이래 4월 19만1천명, 5월 18만1천명, 6월 14만7천명, 7월 15만3천명, 8월 15만9천명 등에 이어 9월에는 11만명선으로 급감하면서 고용 상황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15~19세(-3만4천명), 20~29세(-4만9천명), 30~39세(-5만5천명) 등의 고용이 격감, 젊은 세대가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6천명)에서만 늘어났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6만명), 제조업(-5만4천명), 건설업(-4만7천명), 농림어업(-2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3천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격감했다.
임금근로자는 1천622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만6천명(1.0%) 증가했지만 자영업주 등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5만4천명(-0.7%) 감소한 751만3천명이었다. 특히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1만8천명(3.6%)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8만5천명(-1.7%), 일용근로자는 6만8천명(-3.2%)이 각각 감소해 불황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경제지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고용지표가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향후 소비 급랭 등 내수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이에 따른 사회-정치적 불안이 증폭되는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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