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MB, 장애인생존권 요구가 테러로 보이냐"
"우리의 행동은 생존 위해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는 것"
대통령 경호실이 장애인을 등장시켜 진압한 것과 관련, 장애인단체가 격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9일 논평을 통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을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그 장애인이 들고 있는 것은 생존의 요구가 적힌 플랭카드일 것"이라며 "그가 들고 있는 것이 폭탄이며 총이며 칼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전장연은 "이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님을 우리는 현실에서 뼈저리게 느낀다"며 "이미 경찰은 장애인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장애인과 휠체어를 분리시키면서 진압하고, 방패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가격해서 얼굴뼈를 박살내고 있다"고 지난 7월 23일 장애인에 대한 폭력진압을 질타했다.
전장연은 이어 "가장 비폭력적이며 평화적인 집회에서 경찰은 가장 폭압적인 방식으로 진압하고 있는 것이 이명박 정부"라며 "진실로 이명박 정부가 장애인생존권 요구의 몸짓을 테러로 규정한다면, 진정으로 테러를 저지르는 자는 이명박 정부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장연은 "부자들을 위한 세금을 감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을 삭감하는 이명박 정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장애인활동보조예산을 삭감하며 생활시간을 보장하라는 목소리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이명박 정부는 바로 장애인에게 진짜 테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행동은 장애인이 살아가기 너무나 척박한 불행한 나라에서 생존하기 위해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9일 논평을 통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을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그 장애인이 들고 있는 것은 생존의 요구가 적힌 플랭카드일 것"이라며 "그가 들고 있는 것이 폭탄이며 총이며 칼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전장연은 "이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님을 우리는 현실에서 뼈저리게 느낀다"며 "이미 경찰은 장애인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장애인과 휠체어를 분리시키면서 진압하고, 방패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가격해서 얼굴뼈를 박살내고 있다"고 지난 7월 23일 장애인에 대한 폭력진압을 질타했다.
전장연은 이어 "가장 비폭력적이며 평화적인 집회에서 경찰은 가장 폭압적인 방식으로 진압하고 있는 것이 이명박 정부"라며 "진실로 이명박 정부가 장애인생존권 요구의 몸짓을 테러로 규정한다면, 진정으로 테러를 저지르는 자는 이명박 정부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장연은 "부자들을 위한 세금을 감면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을 삭감하는 이명박 정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장애인활동보조예산을 삭감하며 생활시간을 보장하라는 목소리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이명박 정부는 바로 장애인에게 진짜 테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행동은 장애인이 살아가기 너무나 척박한 불행한 나라에서 생존하기 위해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