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 "국민연금, 외압으로 주식투자 안해"
"기초연금 도입 신념은 지금도 같으나..."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4일 금융위원회와 증권업계의 국민연금 주식 매입 압박에 대해 "요청을 받아 투자가 되는 일은 이 정부에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 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청와대나 정부로부터 국민연금 주식투자 증액 요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최영의 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연금은 국민 자산"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국민연금의 대규모 주식매입과 관련해선 "안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재무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이지, 어떤 요청을 받아 그렇게 되는 일은 이 정부하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건보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국민연금도 재구조화 등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도입 문제에 대해선 "17대 국회에서 일하며 국민연금에 기초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신념은 지금도 같다"면서도 "그러나 장관은 자신의 소신만 갖고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시뮬레이션과 장단점을 연구해 국민에게 알려드리고 그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전 장관은 이 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청와대나 정부로부터 국민연금 주식투자 증액 요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최영의 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연금은 국민 자산"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국민연금의 대규모 주식매입과 관련해선 "안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재무투자자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이지, 어떤 요청을 받아 그렇게 되는 일은 이 정부하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건보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국민연금도 재구조화 등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도입 문제에 대해선 "17대 국회에서 일하며 국민연금에 기초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신념은 지금도 같다"면서도 "그러나 장관은 자신의 소신만 갖고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시뮬레이션과 장단점을 연구해 국민에게 알려드리고 그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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