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때 로켓화포 다룬 영화 '신기전' 개봉 임박
1만여명 엑스트라 동원 대작, 세계최초 로켓화포 다뤄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다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기전(神機箭)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2년 후인 세종 30년(1448년)에 완성된 조선의 비밀병기이자 세계 최초의 로켓화포로서 당시 대.중.소 신기전으로 나뉘어 다양한 전투에 사용됐다.
이 가운데 대 신기전은 화살의 사거리가 최장 2km에 달해 대규모 전투에서 적진 후방 깊숙한 곳까지 대량의 화살을 날림으로써 큰 위력을 발휘, 세종대왕의 4군 6진 영토회복작전에 혁혁한 공헌을 했던 병기다.
그러나 신기전은 이후 영조 4년(1728년) 반군을 진압하는 데 사용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역사속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197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에 의해 그 존재와 설계도가 발견됐고, 이후 신기전의 설계도는 세계우주항공학회(IAF)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로켓설계도로 인정받았다.
영화 '신기전'은 신기전의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조선과 명나라 사이의 치열한 물밑전쟁과 명나라의 속국이라는 현실을 벗어나 북방 영토확장이라는 야심을 실현시키려 했던 야심가로서의 세종대왕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약속', '와일드카드'를 연출했던 중견 감독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등이 열연을 펼쳤다.
팩션(팩트+픽션) 스펙터클 블록버스터를 장르로 표방하는 '신기전'은 총 제작기간 5년 8개월 가운데 자료조사와 시나리오 작업에만 4년 6개월이 소요됐을 만큼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드라마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고, 전국 17개 지역을 돌며 총 119회에 달하는 촬영을 진행하며 연인원 1만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작이다.
특히 '신기전'의 제작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의 도움을 받아 조선의시대의 예절서인 <국조오례서례>를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신기전의 설계도를 참조, 560여년만에 신기전을 복원, 발사시험까지 성공시켜 실제 영화장면에 활용했고, 촬영과정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경복궁에서의 촬영을 실현시키는 등 화제를 뿌린 끝에 작년 12월 12일 촬영을 마쳤다.
'신기전'은 또한 한국 영화계의 '대표 브랜드'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고, 국내 최대의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홍보와 배급을 맡아 이미 탄탄한 흥행 기반을 확보, '강철중: 공공의 적 1-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 부활을 이끌어온 작품들을 이어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의 흥행몰이를 책임질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기전'의 주연 정재영은 5일 압구정 CGV에서 있었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신기전'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 "신기전의 존재에 대해 몰랐는데 '신기전'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기전'에서 세종대왕역으로 출연했던 안성기는 "요즘처럼 우울하고, 실망스럽고, 밝음보다는 어두운 느낌이 드는 시기에 관객들에게 뿌듯함과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영화 내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기전'의 또 한 명의 주연으로 세종대왕을 호위하는 내금위장역을 맡은 허준호는 "(흥행이) 잘됐던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가졌던 느낌을 받고 있다. 잘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영화"라고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화 개봉을 한 달여 앞둔 5일 제작보고회를 가진 '신기전'은 오는 1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다음달 4일 개봉할 예정이다.
신기전(神機箭)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2년 후인 세종 30년(1448년)에 완성된 조선의 비밀병기이자 세계 최초의 로켓화포로서 당시 대.중.소 신기전으로 나뉘어 다양한 전투에 사용됐다.
이 가운데 대 신기전은 화살의 사거리가 최장 2km에 달해 대규모 전투에서 적진 후방 깊숙한 곳까지 대량의 화살을 날림으로써 큰 위력을 발휘, 세종대왕의 4군 6진 영토회복작전에 혁혁한 공헌을 했던 병기다.
그러나 신기전은 이후 영조 4년(1728년) 반군을 진압하는 데 사용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역사속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197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에 의해 그 존재와 설계도가 발견됐고, 이후 신기전의 설계도는 세계우주항공학회(IAF)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로켓설계도로 인정받았다.
영화 '신기전'은 신기전의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조선과 명나라 사이의 치열한 물밑전쟁과 명나라의 속국이라는 현실을 벗어나 북방 영토확장이라는 야심을 실현시키려 했던 야심가로서의 세종대왕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약속', '와일드카드'를 연출했던 중견 감독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등이 열연을 펼쳤다.
팩션(팩트+픽션) 스펙터클 블록버스터를 장르로 표방하는 '신기전'은 총 제작기간 5년 8개월 가운데 자료조사와 시나리오 작업에만 4년 6개월이 소요됐을 만큼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드라마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고, 전국 17개 지역을 돌며 총 119회에 달하는 촬영을 진행하며 연인원 1만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작이다.
특히 '신기전'의 제작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의 도움을 받아 조선의시대의 예절서인 <국조오례서례>를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신기전의 설계도를 참조, 560여년만에 신기전을 복원, 발사시험까지 성공시켜 실제 영화장면에 활용했고, 촬영과정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경복궁에서의 촬영을 실현시키는 등 화제를 뿌린 끝에 작년 12월 12일 촬영을 마쳤다.
'신기전'은 또한 한국 영화계의 '대표 브랜드'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고, 국내 최대의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홍보와 배급을 맡아 이미 탄탄한 흥행 기반을 확보, '강철중: 공공의 적 1-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 부활을 이끌어온 작품들을 이어 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의 흥행몰이를 책임질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기전'의 주연 정재영은 5일 압구정 CGV에서 있었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신기전'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 "신기전의 존재에 대해 몰랐는데 '신기전'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기전'에서 세종대왕역으로 출연했던 안성기는 "요즘처럼 우울하고, 실망스럽고, 밝음보다는 어두운 느낌이 드는 시기에 관객들에게 뿌듯함과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영화 내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기전'의 또 한 명의 주연으로 세종대왕을 호위하는 내금위장역을 맡은 허준호는 "(흥행이) 잘됐던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가졌던 느낌을 받고 있다. 잘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영화"라고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화 개봉을 한 달여 앞둔 5일 제작보고회를 가진 '신기전'은 오는 1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다음달 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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