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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찰, 나라 망신 그만 시켜라"

경찰의 국제앰네스티 고소 경고에 일갈

경찰청이 23일 국제앰네스티 본부에 대해서까지 법적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나라망신 좀 그만 시키라고 일갈했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이 자꾸 앰네스티에 대해서 자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며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제 사회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나 오히려 앰네스티를 상대로 경찰이 맞서 싸우는 장면을 자꾸 연출한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자국의 경찰이 앰네스티와 싸우는 나라가 있나"라고 반문한 뒤, "이것은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자중하시고 이런 앰네스티의 지적에 대해서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책을 추진해나가면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 체면도 좀 생각해서 국제사회에서 망신살 뻗히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힐난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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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9 14
    엑스칼리버

    인권이 뭔줄이나 알겠나..
    국제엠네스티가 뭐하는 단체인지...
    '인권'이 뭔줄이나 알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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