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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설서 '독도' 관련 항목 전문]

"다케시마,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 영토"

일본 문부과학성은 14일 오후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를 다음과 같이 사실상 일본영토로 표기한 뒤, 향후 수업시간에 독도가 일본영토임을 가르치도록 지시했다. 다음은 독도 관련 전문. <편집자 주>

"우리나라(일본)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이기 때문에 직접 타국과 육지를 접하지 않은 점을 느끼게 하고, 국경이 갖는 의미에 관해 생각하게 하거나, 우리나라가 정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입장에 기초해 당면한 영토문제와 경제수역 문제 등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북방영토가 우리 고유 영토라는 점 등 우리나라 영역을 둘러싼 문제도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북방영토(하보마이, 시코탄, 구나시리, 에토로후섬)와 관련, 그 위치와 범위를 확인시킴과 동시에 북방영토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이지만 현재 러시아에 의해 불법 점거돼 있기 때문에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정확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한국과의 사이에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부르는 독도명)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영토·영역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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