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번엔 금융계 낙하산 투하냐"
안택수 신보이사장, 정형근 국민보험공단 이사장설 질타
민주당이 12일 안택수 전 한나라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고 여타 한나라당 출신들이 금융계 수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노은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YTN 구본홍 사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양휘부 사장, 아리랑TV 정국록 사장 등 MB맨 언론계 낙하산 투하에 이어 금융계의 낙하산 투하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안택수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안기부 출신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 황영기 KB 국민지주 회장 내정자도 논란의 대상"이라고 질타했다.
노 부대변인은 "전문성 부재와 보은인사라는 비난은 말할 것도 없고 청와대가 스스로 정했던 낙천, 낙선자에 대한 6개월 공직배제 원칙을 정면으로 깨는 참으로 낯부끄러운 행태임이 분명하다"며 "최근까지 전문성 없는 낙하산 기관장 교체 운운하며 목청을 높이던 한나라당은 양심이 남아있다면 과거 자신들이 전 정권을 향해 쏟아냈던 거친 비난을 되짚어 보기 바란다"며 지난 2006년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을 상기시켰다.
당시 나경원 대변인은 "청와대가 낙하산 공장입니까? 낙선인사 자리챙겨주기, 코드인사가 임기말이 되자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국민의 눈치도 안보는 듯 합니다"라고 비난했었다.
노은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YTN 구본홍 사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양휘부 사장, 아리랑TV 정국록 사장 등 MB맨 언론계 낙하산 투하에 이어 금융계의 낙하산 투하가 본격화 되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안택수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안기부 출신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 황영기 KB 국민지주 회장 내정자도 논란의 대상"이라고 질타했다.
노 부대변인은 "전문성 부재와 보은인사라는 비난은 말할 것도 없고 청와대가 스스로 정했던 낙천, 낙선자에 대한 6개월 공직배제 원칙을 정면으로 깨는 참으로 낯부끄러운 행태임이 분명하다"며 "최근까지 전문성 없는 낙하산 기관장 교체 운운하며 목청을 높이던 한나라당은 양심이 남아있다면 과거 자신들이 전 정권을 향해 쏟아냈던 거친 비난을 되짚어 보기 바란다"며 지난 2006년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을 상기시켰다.
당시 나경원 대변인은 "청와대가 낙하산 공장입니까? 낙선인사 자리챙겨주기, 코드인사가 임기말이 되자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국민의 눈치도 안보는 듯 합니다"라고 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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