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 단독개원,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일당독재 하겠다는 발상"
통합민주당은 30일 한나라당이 단독 개원을 시사한 것에 대해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맹비난했다.
조정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고 쇠고기 고시를 강행하더니 한나라당이 야당을 무시하고 단독개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단독개원 방침과 전원위원회 소집은 5공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다"며 "의회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일당독재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아울러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2일 민주당과 개원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내일 회동이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한나라당은 이런 치졸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축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에 앞서 이날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모든 정당이 등원에 합의해서 정상적인 등원 절차와 형식을 갖추는 것을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만에 하나 일부 정당이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는 한나라당의 단독 등원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여야 합의 개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조정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고 쇠고기 고시를 강행하더니 한나라당이 야당을 무시하고 단독개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단독개원 방침과 전원위원회 소집은 5공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다"며 "의회민주주의를 포기하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일당독재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아울러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2일 민주당과 개원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내일 회동이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한나라당은 이런 치졸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축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에 앞서 이날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모든 정당이 등원에 합의해서 정상적인 등원 절차와 형식을 갖추는 것을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만에 하나 일부 정당이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는 한나라당의 단독 등원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여야 합의 개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