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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유모차 부대? 진짜 부모인지 의심스러워"

권영세 "광기 어린 시위꾼들에 의한 폭력시위"

한나라당은 30일 지난 28일 촛불시위 현장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들에 대해 "이런 사람이 진짜 부모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집회에서 촛불은 어디가고 흉기들만 난무하고 있다. 아무런 의사능력이 없는 애기를 방패삼아 물대포 막겠다는 일부 시위참가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시위, 이런 집회를 더 이상 촛불집회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광기 어린 시위꾼들에 의한 폭력 시위"라며 "과거 촛불집회라면 당연히 보호하고 거기 나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이런 광기어린 폭력집회에 대해서는 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 자체에 대해 도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응징해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민주당에 대해서도 "불법집회에서 경찰과 야당의원 사이에서 누가 먼저 때렸냐는 진실게임이 있는데 참 한심스럽다.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국회라는 갈등 해소의 장을 무시한 채 불법 폭력세력 뒤를 쫓아다니다가 거기서도 별 환영을 받지 못한 채 이런 시비를 벌이는 것은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태"라며 "국회의원직을 내놓고 하면 모를까 계속할 생각이라면 당장 국회로 돌아와서 그 열정으로 국회 안에서 문제 풀어야 한다"며 등원을 촉구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쇠고기 문제는 사실상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할 만큼 했다"며 "불법 짝퉁 촛불시위는 절대 안된다"고 비난했다. 강 대표는 "(최근 집회에서는)촛불 정신은 사라지고 정치투쟁을 하는 깃발만 난무하고 있다"며 "불법 짝퉁시위는 그들만의 초라한 촛불로 사라질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34 13
    딴나라야 꺼져

    딴나라당 하는말과 행동이 다 그렇죠.
    불쌍한 넘들. 이제 이어지는 선거는 초토화될거다. 맨날 거짓말 아전인수 해석 너희들의 정체는 그것뿐이다. 분노가 치민다. 미친넘들 너희들도 시위현장 나와봐. 어떤게 진실이고 어떤게 거짓인지? 아줌마 닷컴서 또 분노 일으킨다. 딴나라당은 딴나라 별세상에서 놀고 꺼져라. 여긴 서민들만 사는 한국이다. 웰빙당 강부자 고소영 판치는 딴나라....누구 닮앗냐? 조중동 보고 또 읇는거냐? 왜곡찌라시와 똑같은 소리 하는구나.

  • 34 12
    시민

    기자양반.이게 바로 진실이야.왜 유모차와 전경방패가 맞닿은 사진이 나왔는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868238
    이거 읽어보시면 왜 유모차 코앞에 전경방패가 서있는지 알겁니다.
    "어제 유모차부대 전방에 나선게 아니고 처음부터 인도에서 평화롭게 앉아 쉬는데 갑자기
    사방이 전경으로 포위돼 다른곳으로 가지도 못한겁니다. 방패앞에 아이들을 세운게 아니라
    앉아쉬며 간식먹는 아이들 앞에 방패벽을 들이댄겁니다.
    같이 계시던분들 진압이 아닌 불법 감금납치당하셨습니다"
    평소 정말 안전한곳만 안전한 시간대만 골라다니던 엄마들입니다.
    선두에 아이들 내세워 방패막이 했다는 공격을 받고 싶지도 않고
    혹여 어제일을 집에서 접하고 걱정하고 있을 아이엄마들과 그 가족을 안심(?)시키기위해
    진실을 알리려 쓴 글이니 부디 많은분들 보실수 있게 베스트 요청드립니다"
    이제 모성애 까지 짓밟으며 국민을 꺽으려드는구나.퉷.

  • 17 7
    해용

    권영세~
    한 번이라도 나와보고 말씀하시죠!!
    촛불은 어디가고 무기만 난무해?
    이 말에 책임지실 수 있어요?

  • 15 34
    아줌마들아

    유모차에 직접 소화기 뿌렸나?
    아줌마..
    연속된 사진 못보셨나요?
    유모차앞에 대놓고 뿌리지 않았꺼든요..
    제 아무리 엄마라도..
    아이에게 사상의 강요와 일반행동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는 없습니다.

  • 33 14
    달인

    물어 봐
    유모차 끌고 나와 봤슈?
    안 나와 봤으면 말을 마슈.
    박정희 전두환도 못해 본 유모차에 소화기분사- mb 대단하데.
    전두환과 박정희의 단점들만 닮은 듯 하더구만.

  • 11 39
    한심한지고

    어이가 없다 어이가 없어
    지금이 어느시대인가.... 한지붕아래 저런 자들과 같이 있다니...

  • 37 9
    김전일

    대구폭동때 선배들 따라하기다
    해부용 시체를 경찰이 죽인거라 매고 다녔던,

  • 31 9
    우룡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
    촛불집회에서 무슨 광기어린 폭력이 난무하고 시위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가.권력을 쥐고 국민의 의사와는 무관한 광우병 소고기 수입해서 국민들에게 강제로 먹이려는 작자들이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무리들이 아닌가 싶다.무릇 제도와 정치적 협잡에 의해 수입된 미친소는 국민의 의사와는 180도배치되는 권력을 잡은 정부의 제도적 폭력의 산물인 것이다.정부권력,의회권력,지자체 권력을 독식한 한나라 때문에 제도적으로 이를 해결 하려 해도 할 길이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인 것이다.그런 거대한 폭력을 행사하며 국민의소리에는 나몰라라 외면 하면서 직접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러 나온 국민들에게 불법시위니 과격시위니하며 경찰력을 동원 무지막지한 폭력을 휘둘렀을 때 그들이 택할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권은 대응적 방어적 폭력일 수 밖에없다.시위현장에는 우리가 보호해야할 수많은 노약자 들도 있기 때문이다.자금의 상황을 타파하고 정국을 안정 시키기 위해서는 근본 원인을 제거 해야 한다.그 근본원인을 제거 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은 현재 추가협상내용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 해야 한다.그 이후 투표결과에 따라 추가협상 결과를 받아 들이든 재협상을 하든 해야만 현재의 난국을 해쳐 나 갈 수 있을 것이다.저는 무조건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제발본말이 전도된 핑계를 정부와 한나당은 대지 말아야 한다.

  • 35 14
    엑스칼리버

    위장취업,위장전입 시키는 부모만 진짜 부모냐..
    옳고 그른것을 가르치는게 부모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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