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이경 "물의 일으켜 죄송. 방패로 찍은 적 없어"
"글 쓴 것처럼 때린 적 없어. 그렇게 교육 받지도 않았다"
노 이경은 “군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철없는 글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촛불문화집회 시작부터 매일 출동하고 새벽에 부대에 복귀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짜증도 나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심정을 적어 놓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글을 쓴 것처럼 방패로 찍거나 때리지는 않았다, 그렇게 교육받지도 않았다”며 글에서 쓴 폭력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앞서 글에선 "“전의경 다 출동해서 때린다 솔직히, 카메라 안 보이는 사이에"라며 폭력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부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실명과 주소, 사진 등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괴로운 심정이다. 군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달라”고 용서를 호소했다.
노 이경은 현재 근신처분이 내려진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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