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도부, 5월말 '친박 선별복당' 결정
박근혜의 일괄복당 요구 일축, 朴 대응 주목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친박 복당 시점을 7월 전당대회 이전인 오는 5월 말로 전격 결정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 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복당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대상을 받아들이는 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복당 논의 시점에 대해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18대 국회 원구성 추이를 보아가면서 당 윤리기준과 정체성에 맞는 인사를 받아들이겠다"며 "받아들이는 범위와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말해, 복당 작업은 오는 22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전대 전 친박 복당 허용 결정은 종전 전대 이전 복당 불가라는 방침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나, 박 전 대표가 여전히 요구하고 있는 일괄 복당이 아닌 '선별복당'이다. 따라서 이제 공은 일괄 복당을 주장한 박 전 대표에게 넘어간 양상이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 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복당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대상을 받아들이는 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복당 논의 시점에 대해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18대 국회 원구성 추이를 보아가면서 당 윤리기준과 정체성에 맞는 인사를 받아들이겠다"며 "받아들이는 범위와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말해, 복당 작업은 오는 22일 원내대표 선출 직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전대 전 친박 복당 허용 결정은 종전 전대 이전 복당 불가라는 방침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나, 박 전 대표가 여전히 요구하고 있는 일괄 복당이 아닌 '선별복당'이다. 따라서 이제 공은 일괄 복당을 주장한 박 전 대표에게 넘어간 양상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