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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북한 금융제재 풀어라"

IAEA, 북한 무조건 6자회담 복귀 촉구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해 무조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정례 이사회에서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고 북한이 회담에 무조건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원자력기구 정례이사회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대한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미국과 일본은 '유감'을 표시하고 협의과정에서 북한의 무조건 복귀를 촉구했다. 또 유럽 등 다른 이사국들도 북한의 무조건 복귀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금융제재가 북한과의 협의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미국에 대해 금융제재 해제를 촉구했다.

이란 핵문제에 대한 토의는 15일(현지시간) 열린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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