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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식시장, 연중 최저치로 급락

미국발 쇼크로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미국발 악재가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코스피지수가 1270선대로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세계경제를 감싸고 있는 경제위기감이 본격적으로 증시를 강타하는 양상이다.

버냉키 FRB 의장 쇼크로 글로벌증시와 국내증시 동반 급락

지난 5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국 FRB 의장이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데 따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했고, 7일 개장한 국내주식시장도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61 포인트 하락한 1,274.01, 코스닥지수는 26.02포인트 하락한 572.69을 기록 중이다.

장중 코스피지수는 지난 1일 1295.09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3거래일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1270선대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백54억원과 4백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5백3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코스피지수 1300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매수우위를 보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순매도중이며, 하락 종목이 5백60개에 달하며 업종지수는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업종이 6%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업종이 3%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가 60만원대를 위협받고 있으며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도 2%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하이닉스는 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서도 NHN이 3%의 하락률을 보이는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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