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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천 靑 안보실장 방미, 4자 정상회담 협의?

김양건 방한후 백 실장 방북해 결과 주목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3일 북한 핵폐기와 한반도 평화구축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백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에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 불능화 진전 과정, 6자회담 전망, 한반도 평화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백 실장은 미국 측과 한반도 종전을 위한 4자 정상선언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미국측과 참여정부 5년간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 관계가 진전된 데 대해 상호평가하고, 이라크의 자이툰 파병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쇠고기 수입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가에서는 백 실장 방문이 북한의 대남총책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의 방한 및 노무현 대통령 회담후 나온 것이어서, 노대통령 임기내 남-북-미-중 4개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외교가에서는 연말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나 이회창 후보가 집권할 경우 사실상 4자 정상회담이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노 대통령이 임기내 4자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부시

    핵탄두 5개는 내놔야지
    북한이 그정도 서비스는 해야,
    4자가 모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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