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김동민 대표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나
‘진보매체 비판’ 글 기고 7일만에, <한겨레> 노조등 비난
지난 12일 <국정브리핑>에 "진보매체들의 평택보도가 편향적"이라는 요지의 글을 기고해 이들 매체의 거센 반발을 샀던 김동민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결국 민언련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민언련은 19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김동민대표가 대표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며 “민언련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이 문제를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언련은 최민희 상임대표, 신태섭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긴급지도부회의를 열고 김대표의 사퇴를 수용했다.
최민희 상임대표는 이 같은 결정을 알리고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짤막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국정브리핑>에 글을 기고한 이후 인터넷기자협회의 비판성명, 회원들의 사퇴요구가 빗발치자 17일 게시판을 통해 공식사과하면서 “회원들이 원한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대표의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사퇴요구가 계속되고 <한겨레> 노동조합도 반박 성명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이날 지도부에 사의를 공식표명했다.
김대표는 현재 국정브리핑이 기고를 중단한 상태다. 김대표는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언련 이사를 거쳐 지난 3월부터 공동대표로 일해 왔다.
민언련은 19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김동민대표가 대표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며 “민언련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이 문제를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언련은 최민희 상임대표, 신태섭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긴급지도부회의를 열고 김대표의 사퇴를 수용했다.
최민희 상임대표는 이 같은 결정을 알리고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짤막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국정브리핑>에 글을 기고한 이후 인터넷기자협회의 비판성명, 회원들의 사퇴요구가 빗발치자 17일 게시판을 통해 공식사과하면서 “회원들이 원한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대표의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사퇴요구가 계속되고 <한겨레> 노동조합도 반박 성명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이날 지도부에 사의를 공식표명했다.
김대표는 현재 국정브리핑이 기고를 중단한 상태다. 김대표는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언련 이사를 거쳐 지난 3월부터 공동대표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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