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의대생들에 서한. "주저말고 돌아와 달라"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의대생들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서한을 보냈다.
한 대행은 이날 저녁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에게 보낸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한 대행은 "여러분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혀 멈춰서야 했고, 그동안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생각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또한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는 점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장님과 학장님들은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조정할 테니 이를 존중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받아들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통과 신뢰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안타깝게 느껴진다"라면서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총장님과 학장님들의 제언을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그 약속을 굳게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저녁 교육부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에게 보낸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한 대행은 "여러분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혀 멈춰서야 했고, 그동안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생각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또한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러분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는 점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장님과 학장님들은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조정할 테니 이를 존중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받아들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통과 신뢰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안타깝게 느껴진다"라면서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총장님과 학장님들의 제언을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그 약속을 굳게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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