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1분기중 추가 경기보강". 추경 방침 밝혀
기재부 올해 성장률 1.8%로 대폭 낮춰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7월의 2.2%에서 1.8%로 0.4%포인트나 대폭 낮췄다. 이는 한국은행의 전망치 1.9%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 대행은 이와 관련,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낮아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외신인도 영향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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