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설립, '反쿠팡 전선' 구축
신세계는 세계 시장, 알리바바는 한국 시장 공략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G마켓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5대 5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5대 5이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두 플랫폼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이 보유한 60만 판매자가 알리바바가 전세계에 200여국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의 교두보를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 2021년 3천4천400억원의 거액을 들여 인수한 G마켓이 인수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위기 돌파구룰 뚫으려고 하는 셈이다.
반면에 알리바바그룹은 G마켓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이머스 최대 강자인 쿠팡과의 전면전 신호탄으로 읽힌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5대 5이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두 플랫폼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이 보유한 60만 판매자가 알리바바가 전세계에 200여국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의 교두보를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 2021년 3천4천400억원의 거액을 들여 인수한 G마켓이 인수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위기 돌파구룰 뚫으려고 하는 셈이다.
반면에 알리바바그룹은 G마켓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이머스 최대 강자인 쿠팡과의 전면전 신호탄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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