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파란 옷 금지령' 참 옹졸하고 비겁"
"착시 일으켜 보려는 얄팍한 술수"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거리를 지나다니는 일반 시민까지 집회에 참여했다고 주장해, 인원이 많아 보이게끔 착시를 일으켜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참으로 옹졸하고 비겁한 처사"라면서 "아무리 파란색을 감추고 인원이 많아 보이게 꼼수를 벌인다 해도, 집회에 동원된 당원이 대다수라는 점을 숨길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원들조차 ‘의무 방어’ 차원으로 참석하는 ‘이재명 방탄 집회’에 자발적으로 선뜻 나서줄 국민은 없다. 더욱이, 주말 도심 교통을 마비시키고 시민들에게 불편만 안겨주는 집회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 또한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방탄집회를 열어 주말 도심을 어지럽히고 후안무치한 궤변으로 무죄를 주장할 시간에, 점점 쌓여가는 이 대표의 재판을 성실히 준비하는 것이 어떻냐"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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