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제안 수용하되, 25일 본회의는 열어야"
방송4법 통과 의지 재확인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우 의장이 시한으로 제시한 24일까지는 다른 요구를 하지 않고 (여당의 중재안 수용 여부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나 정부 입장과는 무관하게 '25일 본회의' 개최를 의장에게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라며 "25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본회의는 8월 2일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여 방송4법 입법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우 의장 중재안에 대한 의원들 반응에 대해선 "(의총에서) 우 의장이 특정 법안을 중재하는 것을 두고 이런 사례가 반복돼서는 곤란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며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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