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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러닝메이트와 보좌진 파견 가능"

최고위원 심사 결과 김재원-김세의 탈락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함께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와 국회의원 보좌진의 캠프 파견에 대해 당규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당 선관위는 이날 당사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러닝메이트'에 관해 논의한 결과 "입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후보를 당선되게 하려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진의 캠프 참여에 대해서도 보좌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당 선관위는 최고위원 후보 신청자 10명을 대상으로 자격을 심사한 결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고위원 출마자는 김민전 의원,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박용찬 전 MBC 앵커, 박정훈 의원, 이상규 전 총선백서 특위위원, 인요한 의원, 장동혁 의원, 함운경 서울 마포구을 당협위원장 등 8명으로 압축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신청자 11명 가운데에선 김소연 변호사만 탈락됐다.

자격 심사를 통과한 10명은 예비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 4인이 결정된다.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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